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승부, 경정이 매 경주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스타트 방식에 따라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경주 분석에도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지난 10회차(3월 4일)부터 다시 시작한 온라인 스타트 경주는 일반적인 플라잉 스타트 방식과는 조금 다른 경주 추리 방법이 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경주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터 성능이다. 플라잉 스타트 경주에서도 모터 성능이 중요한 변수지만, 온라인 경주에서는 그 영향력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 현재 온라인 경주에서 참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는 소개 항주(백스트레치 150m 기록) 타임과 OST(계류장에서 스타트 라인 통과 시간) 기록이다.
소개 항주 기록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경주에서는 특히 OST 기록이 더 중요하다. 계류장에서 출발한 뒤 얼마나 빠르게 가속해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느냐가 1턴 선점 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현재 실전 경주에 투입된 모터 가운데 평균 착순점 기준 상위권 모터는 19번 모터가 8.33점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40번(8.11점), 65번(8.00점), 109번(7.90점), 27번(7.88점) 모터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아직 출전 횟수가 많지 않아 절대적인 지표로 보긴 어렵지만 최근 경주에서 보여준 기력은 충분히 참고할 만한 데이터다.
두 번째 변수는 선수들의 피트 집중력이다. 피트 집중력이란 계류장에서 출발 신호가 켜짐과 동시에 보트 후미에 걸려 있는 연결고리가 풀리며 출발하는 순간 반응 속도를 의미한다. 이 반응이 빠를수록 스타트 직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온라인 경주에서 피트 반응이 뛰어난 선수로는 김종민(2기, B2), 김효년(2기, A2), 어선규(4기, A1), 주은석(5기, B2), 심상철(7기, A1), 김민길(8기, A1), 김완석(10기, A1), 김응선(11기, A1), 조성인(12기, A1), 김민준(13기, A1), 박원규(14기, A1) 등이 대표적인 선수들로 꼽힌다. 이들은 모터 기력까지 뒷받침하는 경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입상하는 경우를 자주 만들어낸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체중이다. 모터보트와 선수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스포츠인 경정은 선수의 체중이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보트가 수면 아래로 더 잠기며 속도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규정상 최소 체중은 여자 선수 51㎏, 남자 선수 55㎏이다. 그래서 다른 조건이 같다면 상대적으로 체중이 가벼운 여자 선수가 온라인 경주에서 선전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는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 간 체중 차이를 3㎏ 이내로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적용하고 있다.
예상지 경정 코리아 이서범 경주 분석 위원은 "온라인 경주는 시행 초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며 인기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주 흐름이 안정되며 온라인 경주를 선호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터 기력, 피트 반응, 체중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꼼꼼히 추리한다면, 경주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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