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쉬는 날 응급 환자를 목격한 소방관이 응급처치 끝에 인명을 구하고 의용소방대원이 차량 화재를 초기 진화하는 등 잇단 미담이 전해졌다고 13일 밝혔다.
은평소방서 이형은 소방위(44)는 지난달 18일 오후 2시께 설 연휴를 맞아 고향 집이 있는 인천에 방문했다가 인도에서 한 할머니가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즉시 응급 처치를 했다.
이 소방위는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경추를 안정적으로 고정해 추가 손상을 막았다. 이어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이 소방위의 빠른 판단과 응급처치 덕분에 환자는 추가 부상 위험을 최소화한 상태로 병원에 안전하게 옮겨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4년차 소방관인 이 소방위는 "비번인 날 고향을 찾은 날이었지만, 눈앞에서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의 소명을 다시금 되새겼다"고 말했다.
은평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인 김광연 홍보부장은 지난달 12일 정오께 차를 이용해 은평구 구산동 일대를 지나던 중 화물차 적재함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했다.
김 대원은 화물차를 갓길에 세우도록 유도한 뒤 본인의 차에 있던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이로 인해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현장에 출동했던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증산역 2번 출구 인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는 이미 화재가 상당 부분 진압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홍영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비번일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저 없이 행동한 소방관과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한 의용소방대원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해 일상 속 위급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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