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축구 레전드의 도전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4일 '일본 대표팀에 충격적인 이슈가 터져 소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일본 대표팀에 걱정스러운 소식이 나왔다. J리그1 FC도쿄의 경기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상대가 클리어한 공을 따라가기 위해 스프린트를 시도한 나가토모 유토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후 그는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나가토모는 5번째 월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1986년생인 나가토모는 올해로 불혹을 맞이했다. FC도쿄에서 데뷔해 측면 수비수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성장한 나가토모다. 첫 월드컵은 2010년 남아공 대회였다. 당시 맹활약을 발판 삼아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체세나에 입단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0~2011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는 쾌거를 이뤄냈다.
갈라타사라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을 거치며 유럽 무대 전역을 누볐다. 이후 나가토모는 2020~2021시즌을 마치고 친정팀 FC도쿄로 복귀했다. 이후에도 현역 생활을 지속하며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나가토모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포함해 월드컵 무대만 네 차례 경험했다. 일본 대표팀에서 통산 144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는 나가토모의 목표는 한 가지, 월드컵 출전이다. 6월에 열리는 북중미월드컵만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도쿄와의 계약 이후 나가토모는 "대표팀에 들어갈 것이다. 반드시 비집고 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나가토모는 지난 월드컵 D-100일 당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월드컵에 갈 것이고, 그곳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100일 전이든 50일 전이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여기서부터 확실히 월드컵에 갈 것이다. 그걸 보여드리기만 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여부를 장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장기 부상이라면 출전 가능성 자체가 사라질 수 있으며, 단기 부상이라고 하더라도, 나가토모의 나이 등을 고려하면 빠른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컨디션을 조기에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월드컵 5회 연속 출전은 많은 선수들에게 허락된 자리가 아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카타르 대회에서 5회 연속 출전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 6회 연속 출전을 노린다. 손흥민 또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며, 이번 북중미 대회가 4번째 출전이다.
팬들은 이번 부상 소식 이후 SNS를 통해 "대표팀 경기도 있는데 정말 걱정이다", "일본 대표팀이 저주를 받았다", "월드컵 전까지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레전드 나가토모가 꿈꾸는 마지막 월드컵 출전이 이뤄질 수 있을까. 그의 부상 정도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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