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임신테스트기에 뜬 두 줄로 희망을 본 방송인 서동주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4일 서동주는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수치는 많이 올라 hCG 1144까지 되었지만, 아직 아기집은 보지 못하고 왔어요. 선생님께서는 현재 수치 흐름을 보면 정상 임신의 확률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하시며, 괜히 희망고문이 되거나 시간만 더 보내게 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수치가 1000을 넘은 만큼 딱 일주일만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만일 그때까지도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번 사이클은 정리하고 다음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담담하게 고백했다.
그는 "그동안 다 같이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저도 나름대로 건강하게 지내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막상 이런 이야기를 듣고 오니 마음이 참 복잡하고 조금은 속상하네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래도 아직 완전히 끝난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남은 일주일 동안 차분히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끝날 때까지는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게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 가끔 저를 떠올리신다면 기도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해온 서동주는 지난 6월 29일, 경기 성남시 모처에서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랑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회사의 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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