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 생리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무료 생리용품의 위치를 안내하는 스코틀랜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모든 여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생리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시설과 지역별 특성에 따라 수요가 많은 시설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생리대 무상 지원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여성의 생리용품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2년 8월 세계 최초로 공공시설에 생리용품을 무료로 비치하기 시작했다. 패드형 생리대는 물론 탐폰, 생리컵, 재사용 생리대 등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생리대 자판기의 위치를 안내하는 앱 '픽업마이피리어드'(PickupMyPeriod)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는 앱 내 지도를 통해 무료 생리용품이 있는 가장 가까운 위치를 찾을 수 있다. 필터링 기능을 통해 근처 생리대 자판기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도 여성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무료로 생리대를 지원하는 지자체가 여럿 있다.
경기도는 갑작스럽게 생리대가 필요할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2021년 12월부터 공공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고, 자판기 지도를 제작해 경기도청 웹사이트 등에 공개했다. 이용자는 지도를 통해 각 지자체 내 자판기가 설치된 기관과, 구체적 비치 장소 및 비치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자판기 위치를 안내하는 것은 공공 생리대 이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시범사업에 앞서 오프라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온다.
성평등부는 올해 7∼12월 10여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보완사항을 점검해 내년 본사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성평등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앞서 공공 생리대 사업을 하는 여러 지자체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려고 한다"며 "시범사업 기간 이용률 등을 점검해 앱 도입 등 보완사항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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