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ㅏ]'람보르길리'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고양시청)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냈다.
김길리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은메달을 수상한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를 단 0.009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람보르길리다운 폭발력이 돋보인 금메달이었다. 결승전에서 김길리는 3바퀴 남았을 때 최하위로 달리고 있었다. 아무리 김길리라고 해도, 추월이 어려워 보였다. 김길리는 괜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관왕이 아니었다.
바깥으로 치고 나오기 시작한 김길리는 순식간에 3위까지 올라왔다. 김길리는 계속 바깥 라인으로 치고 달리면서 마지막 찬스를 노렸다. 결승선 통과와 함께 기적적인 역전극이 나왔다. 작은 체구의 김길리의 스케이트 날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0.009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와 함께 1000m에 출전한 심석희(서울시청)는 준결승,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남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임종언 역시 역전 드라마로 금메달을 가져왔다. 무려 8명이나 출전한 결승전, 임종언은 4바퀴 남았을 때 6위로 끝까지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1위로 달리던 단지누(캐나다)가 혼자 넘어지면서 레이스가 혼돈에 빠졌다.
그 순간, 찬스라고 생각한 임종언은 4위까지 올라섰다. 5명의 선수가 1위를 하기 위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몸싸움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임종언은 바깥에서 추월 라인을 완성했다. 반 바퀴를 남겨두고 순식간에 1위로 치고 올라온 임종언은 그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토마스 나달리니(이탈리아)가 2위에 올랐다. 신동민(화성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은 준결승에서 탈락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500m에서는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제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이다. 남자 계주 5000m와 혼성 2000m 계주에서 결승에 오른 대한민국이다. 임종언과 김길리는 계주에서 우승하면 2관왕을 달성한다.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3000m 계주는 아쉽게 세계선수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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