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나데시코 재판'은 새 역사까지 노린다.
일본의 풋볼채널은 15일 '월드컵 진출권을 두고 일본과 필리핀이 격돌한다. 여자 아시안컵에서 두 팀은 과거 합계 36-0을 기록했다. 대회 신기록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과 일본은 15일 오후 2시(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4강 진출 팀, 그리고 8강에서 탈락한 팀 중 플레이오프 승리 팀을 더한 6개 팀은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일본과 필리핀 중 승리 팀은 월드컵 출전까지 확정하게 된다.
전력에서 앞서는 쪽은 역시 일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에 자리한 일본은 아시아 최강으로 꼽힌다. 선수단은 압도적이다. 이번 대회 참가한 26명의 선수 중 19명이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이미 그 위력을 과시했다. 조별리그에서 인도를 상대로 11대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등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토너먼트에 올라왔다. 필리핀 언론은 '일본전은 포기하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할지 의문이 있다'고 할 정도다.
일본의 시선은 단순히 승리가 아닌 대회 신기록까지 조준하고 있다. 풋볼채널은 '일본은 완벽한 경기르 선보이고 있다. 3전 전승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과거 아시안컵에서 필리핀과 3번 맞대결을 벌인 후 36대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리했다. 또한 아시안컵에서 최근 5경기 연속 2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대회 최장 기록과 타이다. 필리핀전에서도 2골 이상을 기록하면 대회 신기록을 경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이 필리핀을 꺾고 4강에 오른다면 상대는 한국이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4일 우즈베키스탄을 6대0으로 꺾으며 4강행을 먼저 확정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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