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논란을 지웠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대회 핵심 과제를 달성했다.
한국은 14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6대0으로 대승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전반 9분 만에 터진 손화연의 선제골이 시작이었다. 고유진 박수정 지소연 이은영 장슬기까지 6골을 모두 다른 선수가 넣었다. 다채로운 득점 루트, 문전에서 빛난 공격진 활약과 함께 승리했다.
조별리그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토너먼트에서 폭발했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이란, 필리핀, 호주를 상대로 3경기 9골을 터트리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돋보였다. '에이스' 지소연을 필두로 한 베테랑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전유경 박수정 김신지 등 세대교체의 주축이 될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 8강에선 더 견고하고 매서웠다. 이날 전후반 통틀어 무려 26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단 한 개의 슈팅에 그친 우즈베키스탄의 공격과 대조됐다. 전반 점유율은 86%, 우즈베키스탄에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전체 점유율도 64%로 완벽하게 경기를 주도했다.
이번 대회는 준결승에 진출한 4개팀과 8강 탈락한 팀들이 펼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남은 2개팀이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다.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로 4강에 오른 한국은 2027년 브라질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2015년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일부 선수들이 비즈니스석 요구안이 담긴 성명서를 대한축구협회에 보내며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전지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비판을 잠재워야 했다. 4강 진출과 함께 월드컵행 티켓도 거머쥐며 논란에 성과로 답했다.
시선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결승전으로 향하는 분수령, 상대는 '아시아 최강' 일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에 자리한 일본은 아시아 최고 전력을 자랑한다. 선수단부터 압도적이다. 대회 참가한 26명의 선수 중 19명이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조별리그에서 대만, 인도, 베트남을 상대로 17골, 무실점을 기록했다. 8강에서 한국에 0대3으로 패했던 필리핀을 만났다. 일본은 필리핀을 상대로 후반에만 5골을 터트리며 7대0으로 완승했다. 4강에서 한국을 마주하게 됐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아시안컵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선 한국이 반드시 올라야 할 산이다. 한국과 일본은 18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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