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간절하게 부상이 심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일본의 풋볼존은 15일 '모리야스 감독은 나가토모 유토의 부상이 가볍길 바란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지난해 6월 당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신감의 근원은 확실하다. 최근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 중이다.
다만 일본도 걱정이 있다. 바로 부상이다. 최근 핵심 선수의 이탈로 월드컵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일본 대표팀 핵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는 지난 1월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 일본으로서는 뼈아프다. 2015년 일본 대표팀 첫 승선 이후 73경기에 출전한 미나미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 12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의 중요 자원이었다. 모나코 소속으로 팀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는 데 일조하는 등 활약도 뛰어났다.
또한 일본은 현재 한 명의 주축이라도 이탈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쉽지 않은 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부상 관리와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미 엔도 와타루, 미토마 가오루, 구보 다케후사 등 일부 선수들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거나,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하나의 대형 부상이 발생했다. 일본 대표팀 최고의 베테랑이자 정신적 지주인 나가토모가 쓰러졌다. 일본의 풋볼존은 'FC도쿄의 경기에서 나가토모가 부상으로 빠져나갔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선발로 활약한 나가토모는 전반 20분 만에 다리에 부상을 당하며 자리에 주저앉았고, 교체됐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날 다른 J리그1 경기를 관람하던 중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됐다. 모리야스는 "아직 정보는 없다"며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부상이 가볍길 바란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나가토모의 이탈이 치명적인 이탈은 아니지만, 일본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5번째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나가토모는 언제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존재다. 더욱이 정신적으로 팀의 리더 역할까지도 맡을 수 있는 인물이기에 부상으로 낙마한다면 모리야스 감독의 계획에도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부상이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의 여정을 지독하게 방해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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