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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이 김태인했다. '한국킬러' 일본 챔피언에 오른손 한방으로 TKO승[장충 현장]

by 권인하 기자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의 경기. 사진제공=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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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의 경기. 사진제공=로드FC

[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태인은 김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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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킬러' 세키노도 김태인 앞에선 어린 양에 불과했다.

김태인(33·로드FC 김태인짐)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6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일본의 세키노 타이세이(26)를 2라운드 2분2초만에 TKO로 꺾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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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과 타이세이는 이미 한차례 대결을 펼쳤다.

지난 2024년 4월 13일 굽네 ROAD FC 068에서 치러진 바 있는데 당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김태인이 헤비급으로 월장해 타이세이를 꺾고 헤비급에서도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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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태인은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FF의 오퍼를 받아 출전하기도 했다.

약 1년 뒤 타이세이가 바라던 재대결이 성사됐지만, 김태인의 무릎 부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그 사이 타이세이는 일본 DEEP 메가톤급 챔피언에 등극하고, 심건오 배동현 등 로드FC 헤비급 파이터들도 연이어 격파하며 재대결 명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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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이 지나서야 김태인과 타이세이의 챔피언 벨트를 건 재대결이 열리게 됐다.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의 경기. 사진제공=로드FC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의 경기. 사진제공=로드FC

초반은 서로 킥 공격으로 거리를 재는 정도. 김태인의 하이킥은 힘이 들어간 위력이 커 보였다.

2분이 지난 뒤 김태인이 들어가 원투 펀치를 날렸지만 빗나가며 불발.

후반에 서로 공격이 시작됐다. 세키노의 펀치가 김태인의 얼굴에 들어가기도 했고, 김태인의 펀치가 적중되기도 했다. 김태인이 펀치를 낼 때 세키노의 카운터 펀치에 김태인이 무릎을 꿇기도. 1라운드 막판 김태인의 펀치가 들어갈 때 또한번 세키노의 카운터 펀치에 김태인의 얼굴이 돌아가는 모습이 나왔다. 날렵한 세키노의 스피드가 앞서는 듯한 모습.

그러나 세키노의 스피드도 김태인의 파워를 당해내지 못했다. 세키노가 계속 스텝을 밟으며 김태인의 공격을 끌어내면서 카운터 공격을 하려 했는데 김태인의 오른손 펀치가 제대로 얼굴에 적중하자 큰 충격속에 그대로 넘어졌고 계속되는 파운딩에 경기가 종료됐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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