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은 한일전이 아닌 우승에만 관심이 있다.
일본 여자 국가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판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7대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4강에서 운명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18일 한일전 승자가 중국과 호주전 승자와 아시아 여자 최강국을 가린다.
선제골은 전반 추가시간에서야 나왔지만 압도적인 일본이었다. 필리핀은 일본의 상대가 전혀 되지 않았다.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한 일본은 후반에 5골을 추가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웹은 중국 매체들의 놀란 반응을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중국 소후닷컴은 '일본은 필리핀을 7대0으로 압도하며 또 한 번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과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상대를 몰아붙이며 한때 볼 점유율이 9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중국 매체 즈보바도 '일본은 볼 점유율 85%를 유지했고, 44개의 슈팅 가운데 16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반면 필리핀은 슈팅이 0개"며 일본의 강함에 혀를 내둘렀다.
자신감에 찬 일본은 한일전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닐스 닐센 일본 감독은 4강에서 한국을 만나는데 벌써 우승을 논했다. "이번 대회는 우승을 하러 왔다. 월드컵 출전권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기회에 하겠다"며 벌써 결승에 올라간 것처럼 이야기했다. 한국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약한 건 사실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통해 비교해보면 한국이 일본에 열세다. 일본은 랭킬 8위로 북한과 함께 세계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이'한 아시아 국가다. 한국은 랭킹 21위로 일본과는 격차가 있다.
일본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크게 밀린다. 4승 12무 19패다. 한일전 최근 승리는 2015년 동아시안컵으로 11년 전에 승리한 뒤로 1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후 9경기에서 4무 5패로 일본에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단판 승부에서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일본과 1대1로 무승부를 거둬 20년 만에 우승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서로 흐름은 좋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지금까지 3승 1무로 순항 중이다. 15득점 3실점으로 공격도 불을 뿜고 있다. 일본은 조별리그부터 4전 전승에 24득점 0실점이다. 선제골만 먼저 얻어낼 수 있다면 한국이 결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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