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서, 의료 IT 기술 개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료와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탑재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IT 경쟁력 강화로 의료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업무 효율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모듈형 스마트 보험심사 시스템 'GMIS-APARC'를 구축, 업무에 적용했다. 규칙 적용이 가능한 반복 업무를 자동 시스템이 처리해 심사 1건에 걸리는 시간이 5분에서 5초, 1/60로 크게 줄였다. 심사자는 전문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고난도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3월 오픈을 목표로, 고위험 산모의 진료협력을 위한 타 의료기관과의 의사소통용 메신저 '가천콜(가칭)'도 개발 중이다. 가천콜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핵심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들과 신속하게 소통하는 창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아가 5월에는 환자관리와 보고, 통계 분석을 위한 플랫폼도 연이어 오픈될 계획이다.
환자경험 통합관리를 위한 플랫폼도 올해 초부터 개발에 돌입했다. 환자경험평가 관리와 분석, 고객 민원관리 분석 등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7월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환자 접근 용이한 모바일 기반 시스템으로 편의 향상
가천대 길병원은 앞서 2023년에는 국내 최초 AP(Auto-Processing) 기반 입원환자 병상 자동배정시스템을 개발해 당일 입원 예정인 환자들의 병실 배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바 있다.
또 2024년에는 인천지역 최초로 알림톡 기반 스마트 입원 수속을 개발, 도입했으며, 2025년에도 모바일앱을 이용한 제증명 및 의무기록 발급 서비스와 입원환자 모바일 선택식 신청, 디지털 영양처방 등 시스템을 개발해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특히 지난해 8월 도입된 환자 보고 결과측정(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 모바일 시스템은 표준화된 측정 문항들을 통해 환자가 진료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이를 의무기록과 연동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AI 이용한 의료 데이터 활용 시스템도 개발 중
데이터 분석을 위한 에이전틱(Agentic) AI 개발도 연내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원내 서버의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에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분석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의료진이 기초 연구 자료를 추출하는데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 생성형 AI를 이용한 원내 서버 기반 메디컬 차트 개발 프로그램도 2028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에 돌입했다. 원내 서버에 저장된 진료기록 데이터를 한국어 기반 생성형 AI 차트로 생성, 요약하는 과정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환자의 진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의료IT 전문 자회사 '가천헬스케어텍', 병원 맞춤형 시스템 개발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 IT 자회사인 '가천헬스케어텍'과 병원 현장에 맞는 맞춤형 개발로 성과를 높이고 있다.
가천헬스케어텍은 가천대 길병원의 스마트 인포메이션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립된 헬스케어 인포메이션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17년 가천대 길병원의 차세대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의료정보 표준화, 정보시스템 고도화, 빅데이터 기반 구축 등 수준 높은 의료정보시스템 운영 및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헬스케어텍은 2024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입원환자 모바일 선택식, PROM 시스템, 병상 자동배정, 모듈형 심사시스템 등 앞서 개발된 의료 IT 시스템들 대부분은 가천대 길병원이 가천헬스케어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들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AI를 포함한 첨단 IT 기술을 병원 환경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만족도를 포함한 치료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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