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미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서 대통령 체포 더비가 성사됐다.
베네수엘라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서 이탈리아를 4대2로 꺾었다. 베네수엘라는 18일 미국과 결승 격돌한다.
이른바 '마두로 더비'다.
베네수엘라는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반미 국가다. 특히 2013년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집권하면서 사이는 더 나빠졌다. 미국은 지난 1월 급기야 무력을 사용했다. 군사 작전을 펼쳐 마두로를 직접 체포했다.
오마르 로페즈 베네수엘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기도 했다. 로페즈 감독은 "나는 야구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다. 정치적 상황에 관해서는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가 기어코 결승에 올랐다. 정치적 이슈까지 겹쳐 결승전이 엄청난 관심을 끌어모으게 됐다.
선취점은 이탈리아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잭 디젠조가 중전 안타를 쳤다. 잭 캐글리아노와 앤드루 피셔가 연속 볼넷 출루했다. J.J. 도라지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단테 노리가 2루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4회초에 1점을 만회했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추격의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이탈리아를 1점 차로 붙들었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 출신 리카르도 산체스를 필두로 불펜 릴레이 역투가 펼쳐졌다. 2회부터 산체스가 1⅔이닝, 루인더 아빌라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끊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베네수엘라는 결국 7회초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넷으로 실마리를 풀었다. 윌리어 아브레유와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연속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2사 후 잭슨 추리오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희망을 되살렸다. 2사 1, 3루에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3-유간 깊숙한 내야 안타로 동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마이클 가르시아의 역전 적시타까지 이어졌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가 중견수 앞에 안타, 아쿠냐 주니어까지 불러들였다.
이탈리아의 방망이는 끝내 깨어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가 4-2로 앞선 9회말 다니엘 팔렌시아가 구원 등판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2세이브를 달성한 그는 9회말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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