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미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을 조롱한 베네수엘라 슈퍼스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준결승 영웅으로 등극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속이 쓰릴 법하다.
베네수엘라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서 이탈리아를 4대2로 제압했다.
아쿠냐 주니어가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베네수엘라가 1-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7회초 아쿠냐가 해결사였다.
아쿠냐는 이미 8강전 이후 일본을 아프게 했다.
베네수엘라는 15일 대회 8강전에서 일본에 8대5 재역전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 일본이 일찍 짐을 쌌다.
아쿠냐는 일본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
경기 후 아쿠냐가 "우리가 스시를 먹었다! 스시를 먹었다!"고 반복해서 외치는 장면이 SNS에 퍼졌다.
일본 미디어는 분개했다. 도쿄스포츠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언행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스포츠니폰은 '아쿠냐의 행위가 과연 적절했는가라는 논의도 있다. 어디까지나 가벼운 농담이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인종적으로 무신경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런 논란과 무관하게 아쿠냐는 순항했다.
7회초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넷 출루했다. 하지만 윌리어 아브레유와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연속 삼진을 당했다.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2사 후 잭슨 추리오가 중전 안타를 쳐내며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2사 1, 3루에서 아쿠냐가 스타성을 발휘했다. 아쿠냐가 3-유간 깊은 내야 안타를 쳐냈다. 동점 적시타였다.
마이클 가르시아의 역전 적시타까지 이어졌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가 중견수 앞에 안타, 아쿠냐 주니어까지 불러들였다.
베네수엘라가 4-2로 앞선 9회말, 작년 메이저리그 22세이브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가 구원 등판했다. 팔렌시아는 삼자범퇴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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