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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꺼억! '日 모욕' 아쿠냐, VEN 영웅 됐다! → 결승 진출 앞장! 일본 끓어오르는 분노 [마이애미 현장]

by 한동훈 기자
Mar 16, 2026; Miami, FL, United States; Venezuela outfielder Ronald Acuna Jr. (21) reacts after sliding into third base in the seventh inning against Venezuela during a semifinal game of the 2026 World Baseball Classic at loanDepot Park. Mandatory Credit: Sam Navarro-Imagn Image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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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6; Miami, FL, United States; Venezuela outfielder Ronald Acuna Jr. (21) slides into third base in the seventh inning against Venezuela during a semifinal game of the 2026 World Baseball Classic at loanDepot Park. Mandatory Credit: Sam Navarro-Imagn Image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마이애미(미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을 조롱한 베네수엘라 슈퍼스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준결승 영웅으로 등극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속이 쓰릴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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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서 이탈리아를 4대2로 제압했다.

아쿠냐 주니어가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베네수엘라가 1-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7회초 아쿠냐가 해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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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는 이미 8강전 이후 일본을 아프게 했다.

베네수엘라는 15일 대회 8강전에서 일본에 8대5 재역전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 일본이 일찍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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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는 일본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

경기 후 아쿠냐가 "우리가 스시를 먹었다! 스시를 먹었다!"고 반복해서 외치는 장면이 SNS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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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디어는 분개했다. 도쿄스포츠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언행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스포츠니폰은 '아쿠냐의 행위가 과연 적절했는가라는 논의도 있다. 어디까지나 가벼운 농담이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인종적으로 무신경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런 논란과 무관하게 아쿠냐는 순항했다.

Mar 16, 2026; Miami, FL, United States; Venezuela outfielder Ronald Acuna Jr. (21) reacts after sliding into third base in the seventh inning against Venezuela during a semifinal game of the 2026 World Baseball Classic at loanDepot Park. Mandatory Credit: Sam Navarro-Imagn Image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Venezuela Ronald Acuna Jr. (21) celebrates after scoring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World Baseball Classic semifinal game against Italy, Monday, March 16, 2026, in Miami. (AP Photo/Lynne Sladky)<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7회초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넷 출루했다. 하지만 윌리어 아브레유와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연속 삼진을 당했다.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2사 후 잭슨 추리오가 중전 안타를 쳐내며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2사 1, 3루에서 아쿠냐가 스타성을 발휘했다. 아쿠냐가 3-유간 깊은 내야 안타를 쳐냈다. 동점 적시타였다.

마이클 가르시아의 역전 적시타까지 이어졌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가 중견수 앞에 안타, 아쿠냐 주니어까지 불러들였다.

베네수엘라가 4-2로 앞선 9회말, 작년 메이저리그 22세이브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가 구원 등판했다. 팔렌시아는 삼자범퇴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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