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에 대한민국이 불타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컴백 공연을 연다. K팝 가수가 광화문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경복궁 내부 근정문에서 출발해 흥례문, 광화문을 거쳐 무대로 향한다. 이들은 타이틀곡 '스윔'을 비롯한 새 앨범 수록곡 무대를 차례로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무려 3년 9개월 만의 일이다. 더욱이 K팝 사상 처음 기획된 이벤트에 팬들도 열광했다. 메인 무대 주변 스탠딩석과 지정석 2만 2000여석이 모두 매진됐고, 무료 공연 티켓이 수십만원에 암표로 거래됨에 따라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단속에 나섰다.
티켓 뿐 아니라 굿즈 구매에도 불이 붙었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달 기준 방탄소년단 응원봉 검색량이 전달과 비교해 438%, 전년 동월대비 1764% 폭증했다. 응원봉 거래액도 전달 대비 136% 늘었다. 가격대도 10~20만원대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는 공식 응원봉인 '아미봉'이 최고 30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정부도 나섰다. 정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중구 일대의 테러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0시부터 21일 24시까지 종로구 중구 지역에 대한 테러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격상된다.
테러 경보는 테러 위협 정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정부는 "최근 불안정한 국제정세를 감안할 때 방탄소년단 공연과 같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7일 초중고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BTS 광화문 공연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안내' 가정통신문을 발송,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의 행동 지침을 안내했다. 서울시는 공연 하루 전날인 20일부터 서울 시내 17개 지하철 역사의 물품 보관함을 잠시 폐쇄한다.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 경찰은 특공대 등 6500여명을 공연장에 투입하고 인근 빌딩 31곳의 출입을 통제한다.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는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 등 인근 지하철역을 지나가는 지하철은 무정차 통과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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