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상우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일전 패배 뒤 고개를 숙였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1대4로 패했다. 한국은 사상 첫 우승을 정조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직전 2022년 인도 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AFC에 따르면 신 감독은 "결승에 진출한 일본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에게도 감사하다. 일본은 정말 강한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감독으로서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전반 '클린 시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 후반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믿었다. 분위기를 바꿀 선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실점 뒤에 많은 것을 하기에는 얼웠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란(3대0 승)-필리핀(3대0 승)-호주(3대3 무)를 상대로 2승1무를 기록했다.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전에선 우즈베키스탄을 6대0으로 제압했다.
4강 상대는 일본이었다. 쉽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15분 우에키 리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하마노 마이카, 구마가이 사키, 지바 레미나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강채림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일본과 상대 전적에서 4승12무20패를 기록했다. 2015년 동아시안컵에서 2대1로 이긴 이후 10경기째(4무 6패) 승리가 없다.
신 감독은 "감독으로서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우리 선수들도 응운 덕분에 행복했고, 그 응원이 우리를 밀어붙이는 데 도움이 됐다. 팬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우리는 국가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을 계속 찾을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져온 것들은 그들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훌륭한 학습 경험이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린, 이수와 이혼 심경에 母도 뭉클…"너무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다니엘, '어도어와 330억 소송' 중 마라톤 완주 근황…핑크 러닝웨어 입고 밝은 미소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英과 16강전 경기시간 조정? 복부 강타 당한 기분" 아기레 멕시코 감독 격분[북중미월드컵 16강]
- 5.[월드컵 리뷰]'Mr.월드컵'음바페, 통산 19호골 폭발!→메시 1골차 추격…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모로코와 리턴매치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