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겸 화가 박신양이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13년 간 캔버스와 카메라를 넘나들며 배우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박신양이 출연했다.
이날 박신양은 "딸이 최근 대학을 졸업했다. 22살이다. 뉴욕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다가 치의학으로 전공을 바꿨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딸에게 어떤 아빠냐"는 질문에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 어제도 이런 대화를 했다. '네가 뭘 하든, 어느 학교에 가든, 어떤 직업을 갖는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뭘 하든 너무 조바심 내지 말아라'라고 했다"며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뭔지와 쓸데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행복, 삶, 대인관계에 대해 더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어떤 때는 저보다 더 어른스러울 때가 있다. 그림을 맨날 그리러 가는 게 불쌍했는지, 딱했는지 딸도 한동안 저를 이해를 못 했다. 갑자기 그림을 그린다고 하니까"라며 "시간이 한참 지나서 이것도 그리라면서 말과 거북이 사진을 줬다. 좋았다.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날 박신양은 딸을 위해 쓴 편지를 옥탑방에서 최초로 공개해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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