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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골프단, 까르마·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첫 우승, KLPGA 최강 구단 등극

by 정현석 기자
구단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천리 골프 선수단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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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천리 골프단이 최강 구단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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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골프단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까르마·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강 팀임을 널리 알렸다.

스크램블 방식으로 열린 최종일에서 서교림, 전예성이 출전한 삼천리 골프단은 보기 없이 버디 11개로 61타(11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구단 대항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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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성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팀 호흡이 좋아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었고, 초반 좋은 흐름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특히 고맙다"며 "팀의 첫 우승이라 더욱 뜻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교림 역시 "골프구단 대항전 출전이 처음이라 긴장도 됐지만, 언니들이 많이 챙겨준 덕분에 팀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공을 삼천리 구단과 동료들에게 돌렸다.

여자골프 국가대표팀(김규빈, 양윤서)은 최종 라운드에서 13타를 줄이며 선두 삼천리를 맹추격 했지만,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SBI저축은행(김가희2, 김지윤2)이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대회 초대 챔피언인 메디힐(배소현, 이채은2)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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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골프단(서어진, 송은아)은 최종 라운드에서만 15언더파를 적어내며 데일리 베스트 기록을 썼지만,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7위에 그쳤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까르마(이승연, 최예본)는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본 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자골프구단 대항전으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팀 경기 방식인 포섬 스트로크와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졌다. 1~2라운드에는 총 73개의 버디와 이글 1개가 나오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는 전 구단의 노보기 플레이와 함께 4개의 이글과 97개의 버디가 쏟아지며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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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을 찾은 골프 팬들의 열기는 정규투어 못지않게 뜨거웠다.

전남 여수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는 올해도 어김 없이 흥행에 성공했으며, 갤러리들은 구단과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한편 주최 측은 지난해에 이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8번 홀 채리티 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가누다 기능성 베개 1개씩을 적립했고, 부족한 기금은 타이틀 스폰서인 까르마에서 추가 적립해 총 100개의 베개(총 2300만 원 상당)를 마련했다. 적립된 물품은 여수시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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