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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럽네…투수 4명 ML 동시 선발 등판, 韓도 비슷한 기록 있었다?

박상경 기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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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6일(이하 한국시각) 하루 동안 일본의 눈은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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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메이저리거 투수 4명이 같은 날 동시 등판한다. 사사키 로키(LA 다저스)는 이날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스가노 도모유키(콜로라도 로키스)는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내정됐다.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는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4명 모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사사키는 지난달 3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이닝 4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범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던 모습과 달리 호투했음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게 뼈아팠다. 스가노는 같은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4⅔이닝 2안타(1홈런) 2볼넷 4탈사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센가는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이닝 4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음에도 패전 멍에를 썼다. 이마나가는 지난달 30일 워싱턴전에서 5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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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DB

일본 투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활성화 되면서 동시 선발 등판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지난해 7월 12일에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워싱턴)가 동시 선발 등판한 바 있다. 당시엔 기쿠치가 승리 투수가 됐으나, 나머지 3명은 노디시전에 그친 바 있다.

2000년대 초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도 비슷한 풍경을 연출한 바 있다. 2001년 6월 22일 당시 LA 다저스에서 뛰던 박찬호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던 김병현이 같은 경기에 각각 선발, 구원 투수로 나선 바 있다.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김선우도 마운드에 올랐다. 2005년 8월 25일에는 당시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박찬호와 메츠 유니폼을 입고 있던 서재응이 동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20년 9월 25일에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서 동반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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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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