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대한민국-북한전 결과에 놀라움을 표했다.
대한민국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빠툼타니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0대5로 패했다.
순위 결정전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 팀 모두 나란히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2대0)-요르단(2대1)을 상대로 3골을 넣었지만, 1실점했다. 북한은 요르단(8대0)과 우즈베키스탄(6대0)을 상대로 14골-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북한과의 최종전에서 패하며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A조 2위이자 개최국인 태국과 8강에서 붙게됐다. 두 팀은 12일 오후 10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9일 'U-20 여자 아시안컵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B조에서는 남북대결이 펼쳐졌다. 조 1위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북한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을 3-0으로 앞섰고, 후반에도 기세는 계속됐다. 북한의 볼 점유율은 68%, 슈팅은 32개를 시도하며 압도했다. 한국에 한 번도 슈팅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2년 간격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이전까지 8개국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부터 12개국 참가 체제로 바뀌었다.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를 기록한 6팀과 3위 중 상위 2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이번 대회 상위 4팀에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8강전에선 한국-태국을 비롯해 중국-우즈베키스탄, 일본-베트남, 북한-호주의 대결이 열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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