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공주 여행의 쉬워진다. '공주 관광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 운행을 시작했다. 공주관광 DRT는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일환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충청남도,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고, 공주시와 부여군이 협력한다.
9일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공주 관광 DRT는 원하는 곳에서 호출해 탑승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하는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관광객이 전용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이용자와 가까운 정류장에서 탑승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공주한옥마을, 공주 왕도심(나태주풀꽃문학관·제민천), 공주역 KTX 등 총 7개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자가용 없이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공주여행의 체감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이란 게 충남관광재단의 설명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관광객은 전용 앱 '셔클'에서 출발지와 도착지, 인원을 선택해 호출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해 배차를 신청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500원이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는 "공주 관광 DRT는 차 없이도 공주 핵심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관광교통 서비스"라며 "관광객이 더 쉽게 오고, 더 오래 충남에 머무를 수 있는 여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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