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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과연 우천 취소는 어느 팀 팬들이 더 좋아할까?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SSG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화가 선두들 달리고 있던 SSG를 상대로 인천에서 2연승을 거뒀다. 연승을 질주하던 SSG는 한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홈에서 2연패에 빠졌다.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한화의 경기.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는 가운데 인천 랜더스필드에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한화는 SSG와의 주중 3연전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1차전에서는 류현진이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을 질주하던 SSG의 5연승을 저지했다.
2차전은 3회 터진 강백호의 스리런 홈런과 선발 문동주의 5이닝 2실점 승리투구로 또다시 승리했다. 한화는 이틀 연속 불펜이 승리를 지켜내며 투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연승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시즌 3번째 홈런을 날리며 100억원 가치를 증명했고,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도 이틀 연속 등판해 2이닝 무실점 1세이브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7일 경기에서 박상원-정우주-김서현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8일 4대 3으로 불안한 리드 속 9회 마운드에 나선 김서현은 정준재 내야 안타, 박성한에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역전 위기까지 몰렸으나, 에레디아 내야 파울플라이 아웃, 최정 삼진, 김재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대타 김성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위기는 있었으나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점점 영점을 잡아가며 팀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3연전 마지막 날. 양 팀은 에이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화는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에르난데스, SSG도 1승을 기록 중인 화이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하지만, 하늘이 변수였다. 오후 늦게까지 비 예보가 되어있는 상황이라 결국 4시쯤 경기를 취소했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한화는 대전 홈으로 돌아가 KIA와 주말 3연전을 준비하면 된다. SSG도 나쁘지 않다. 연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다. SSG는 잠실로 이동해 LG와 주말 3연전 경기를 갖는다.
결국 한화와 SSG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9일 경기는 5개 구장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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