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윤도현이 암투병 당시, 힘든 상황에서도 활동을 강행했다고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윤도현과 그의 30년 지기 매니저 김정일 대표가 출연했다.
매니저는 윤도현에게 "한 팬이 (윤도현) 형과 같은 병에 걸렸는데, 완치했다고 알려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2021년 위말트 림프종이라는 희귀성 혈액암 진단을 받았으며, 3년여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매니저는 "문득 형이 전화를 걸어 무덤덤하게 암 진단 사실을알렸다. 순간적으로 별 거 아닐 거라고 했지만, 전화를 끊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이 심했다고.
당시 윤도현은 암 진단 사실을 매니저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고 했다. 이후 아내와 딸에게도 알렸는데 가족 모두 오열했다고. 그런가 하면 매니저는 윤도현이 그런 상황에서도 촬영을 강행했다면서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면 속이 안 좋다. 일상생활이 쉽지 않은데, 티를 안 냈다. 형과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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