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의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코번트리 시티는 11일(한국시각) 영국 코번트리의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2라운드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챔피언십은 1, 2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1위 코번트리(승점 85)는 3위 밀월(승점 73)과의 격차를 12점까지 벌리며, 남은 4경기에서 단 1점만 추가하거나, 밀월이 한 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승격을 확정한다. 사실상 25년 만의 EPL 복귀를 앞?i다. 결득실 차이를 고려하면 남은 4경기 모두 진다고 해도 승격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다만 코번트리의 승격 임박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이날 상대였던 셰필드 웬즈데이가 리그 최하위에 자리한 팀임에도 불구하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무려 11경기 연속 명단 제외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구상 속에 양민혁은 없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힌 양민혁은 코번트리 이적 이후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지난 2월 8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아주 짧은 시간을 소화했던 양민혁은 이후 코번트리 시티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우승 경쟁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키는 상황에서 양민혁에게 아주 짧은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 팀의 상승세와 다르게 웃을 수 없는 처지의 양민혁이다.
지난 2월 8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아주 짧은 시간을 소화했던 양민혁은 이후 코번트리 시티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경기가 반복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우승 경쟁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키는 상황에서 양민혁에게 아주 짧은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 팀의 상승세와 다르게 웃을 수 없는 처지의 양민혁이다.
기회는 많지 않았다. FA컵 선발 이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램파드는 양민혁을 선발은 커녕, 교체 명단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대해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수뇌부는 무능하다", "양민혁이 코번트리에서 벤치에서 계속 썩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런 상황을 예견하기도 했다. 지난 2024년 이적 확정 이후 손흥민은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 양민혁이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겠지만 내 자릴 그냥 물러줄 생각은 없다. 스스로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민혁에게는 차갑고도 어려운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코번트리의 우승 확정 이후 남은 일정에서 기회를 받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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