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안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은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당당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좋은 반응만 있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도전하는 우리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춤, 음악, 예술은 각자 보는 기준이 다르다. 비판하는 분들도 존경한다. 그분들도 틀리지 않았다. 그렇게 느꼈다면 느낀 거니까.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좀 속상하다"고 덧붙이며 논란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자신들의 표현 방식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모든 여성들은 다 아름답고 다 섹시하고 다 완벽하고 각자만의 이유로 다른 건데, 뭐가 답이냐"면서 "답이 하나 있는 것처럼 거기에 가깝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이 있다"고 했다.
앞서 키스오브라이프는 신곡 '후 이즈 쉬(Who is she)' 안무 챌린지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 속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다 목을 조르는 듯한 동작 이후 골반을 강조한 퍼포먼스를 이어갔고,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10대 이용자가 많은 숏폼 플랫폼에서 확산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안무적 연출로 보기 어렵다", "실력 있는 그룹인데 왜 자극적인 요소에 의존하느냐"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과거 논란도 재조명됐다. 멤버 쥴리는 2023년 N워드가 포함된 커버 영상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했고, 지난해 '립스 힙스 키스(Lips Hips Kiss)' 안무 역시 선정성 지적에 일부 수정된 바 있다.
이번 해명을 두고 팬들과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키스오브라이프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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