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의 플레이가 아니다!" 일본 팬들 진심인가...호날두도 못 이긴다, 日 레전드의 지나친 욕심

사진=후쿠시마 유나이티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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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경기를 뛰고 싶은 욕심, 미우라 카즈요시의 기록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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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0일 '미우라가 6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서며 J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미우라는 올 시즌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J리그로 5년 만에 복귀했다. 임대를 통해 합류한 그는 단순히 이벤트적인 영입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월 고후와의 개막전 원정 경기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며 후쿠시마 소속으로 경기를 제대로 소화했다. 21분 가량을 소화한 그는 적극적인 헤더 시도 등 경기를 향한 열정을 내비쳤다.

사진=후쿠시마 유나이티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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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다이제스트웹은 '19일 기후와의 경기에서 출전한 미우라는 J리그 공식전 출전 기록을 59세 1개월24일까지 늘리며 경신했다. 테라다 슈헤이 감독은 득점 관련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미우라는 59세로 환갑에 가까운 나이지만, 여전히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어린 시절 브라질 축구 유학을 떠나 1986년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처음 프로로 데뷔한 그는 이후 파우메이라스, 마츠바라, 코리치바 등을 거쳤고, 유럽에서 제노아와 디나모 자그레브 등과 같은 구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89경기 55골로 역대 일본 대표팀 통산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미 지난해에도 58세의 나이로 최고령 출전 기록도 갈아치웠다.

사진=후쿠시마 유나이티드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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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는 지난 2024시즌 이후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치며 JFL리그(아마추어, 4부리그) 소속인 아틀레티코 스즈카에서의 생활을 연장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스즈카와의 임대 기간을 2026년 1월까지 연장해 활약을 이어나갔다. 아틀레티코 스즈카에서 경기를 출전하며 최고령 출전 기록을 늘려간 미우라는 지난 시즌 첫 경기도 특별 기념 경기로 소화했다. 미우라는 자신의 프로 데뷔 40주년 특별 기념 시합에 선발로 나서며, 리그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58세 130일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다만 당시에도 팬들은 기록 경신을 축하하는 분위기보다는 이제 지쳤다는 반응이었다. 팬들은 SNS를 통해 '이제 뛸 수나 있을까'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경기 출전에도 여러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헤더가 능숙하다", "정말 대단하다", "59세의 플레이는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른 팬들은 "아쉬웠다", "이제 떠나야 할 때"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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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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