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16기 옥순, ♥남편에 에르메스백 2개 받고 울컥 "결혼 잘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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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가명)이 남편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에르메스 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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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21일 "올해 생일은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매장을 찾은 일화를 전하며, 단순한 선물을 넘어선 의미 있는 시간을 강조했다.

옥순은 "몇 주 전부터 오빠는 제 생일 선물을 준비한다며 매일 같이 매장을 오가고, 하루에 두 번씩 발품을 팔았다"며 "아무거나 말고 제일 예쁜 걸로 사라며 끝까지 제 마음에 드는 걸 함께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자신의 취향을 존중하며 기다려준 점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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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순히 비싼 선물을 사주는 게 아니라, 같이 고르는 시간까지 선물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며 "가방보다 그 마음이 더 크게 남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아무거나 사주는 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걸 찾을 때까지 함께 기다려주는 사람이 제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꽃다발을 건네며 웃는 모습, 작은 선택 하나에도 자신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주는 태도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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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이번 생일을 계기로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결혼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며 "거창한 말보다 서로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쓰고, 서로의 취향과 마음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결혼 잘했다고 말해주시는데 저 역시 진심으로 그렇게 느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결혼은 서로의 인생을 함께 책임지며 마음을 귀하게 여기는 약속"이라며 "오늘의 선물보다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더 기대된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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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PLUS·ENA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한 옥순은 지난해 7월 약혼자와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지만, 한 달 만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옥순은 10일 직접 재혼 사실을 발표했다. 옥순은 남편이 과거 사별을 겪었다며 "오랜 시간 아픈 아내의 곁을 지켰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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