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부모님의 '현실 버킷리스트'에 당황하면서도 유쾌한 가족 케미를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 임미다'에는 "크루아상 러버들과 함께하는 서래마을 브런치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사유리는 한국을 찾은 부모님과 함께 서래마을을 찾아 브런치 데이트를 즐기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제작진은 사유리 부모님에게 "올해 사유리에게 바라는 2026년 버킷리스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엄마는 분명 나 결혼하라고 할 것 같다"며 걱정 어린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결혼은 무리"라며 선을 그었지만, 모녀의 반발에 "알겠다"며 결국 '파트너 찾기'를 버킷리스트에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방 정리 깨끗이 하기, 돈 계산 제대로 하기, 조용필 선생님 콘서트 티켓 구하기, 한국 가족 여행, 파트너 찾기" 등을 적었고, 어머니는 "하와이 같이 가기, 성형수술 시켜주기, 현금 받기, 친절하게 대하기, 집 사주기, 결혼하기" 등을 적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아버지는 "무리"라며 고개를 저었고, 사유리 역시 "너무 힘들다"면서도 "이렇게 적어보니 목표가 생기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집은 조금 오버지만 다른 건 열심히 해보겠다"며 "돈도 드릴 수 있고, 조용필 선배님 콘서트 티켓팅도 도전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결혼이랑 집 사기는 어떻게 하냐"며 난감함을 드러낸 그는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연락 달라"고 공개적으로 '파트너 모집'에 나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사유리는 2020년 미혼 상태로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싱글맘으로서 아들을 양육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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