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정윤이 5세 연하 남편, 딸과 함께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이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2월 재혼 사실을 공개한 최정윤이 출연했다.
최정윤은 재혼 사실을 밝힌 이유 중 하나로 딸을 꼽으며 "사실 딸이 원해서 오픈한 것도 있다. 딸의 의견을 듣고 밝혔다"고 말했다. 딸 덕분에 두 번째 웨딩사진을 찍게 됐다는 그는 "사실 결혼식을 다시 올려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 남편도 마찬가지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혼인신고 후 결혼 생활을 시작했는데 아이가 '부부는 결혼해야 된다'고 계속 이야기했다. 그래서 '엄마는 결혼식 안 해도 돼. 괜찮아. 우리 가족만 행복하게 살면 돼'라고 했지만 '그러면 사진이라도 찍어야 된다'고 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결국 딸의 권유로 웨딩사진을 찍게 됐다는 최정윤은 "사진 정도는 남겨놔도 좋겠다 싶었고, 딸이 있으니까 셋이 같이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촬영한 최정윤 부부와 딸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최정윤과 턱시도를 입은 남편, 엄마와 비슷한 드레스를 입은 딸의 화목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사실 딸이 아빠와 나를 너무 사랑하지만 질투가 되게 많다. 여행 가서도 '엄마 아빠 사진 찍어줘'라고 하면 절대 안 찍어준다. 자기가 꼭 가운데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웨딩사진 찍을 때는 본인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자기가 빠져서 우리 둘만 주인공으로 존중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사진을 집에 처음 걸어봤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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