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25일(현지시각)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혼란했을 당시 와인을 챙기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총성이 울리면서 수많은 참석자들이 급히 대피하는 와중에, 검은 모피를 입은 금발 여성 한 명이 테이블로 향해 남겨진 와인병을 챙기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당시 만찬은 아직 초반 코스가 진행 중이어서 연회장 곳곳 테이블에는 개봉되지 않은 와인이 다수 남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성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자인지 일반 참석자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은 빠르게 확산됐고 온라인에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총격 사건이 벌어진 상황에서 와인을 챙기는 것은 부적절하다", "대담하다. 정체가 궁금하다" 등 비판적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이미 비용을 지불한 만찬에서 제공된 음식과 음료를 가져가는 것이 문제냐", "1인당 350달러 이상의 고가 행사였는데 중단됐으니 그 정도는 정당하다" 등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다.
이날 현장에서 다른 참석자들 역시 혼란 속에서 와인병을 들고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 연예기획사 소속 에이전트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샐러드를 먹는 모습이 공개돼 또 다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행사장 진입을 시도했던 총격범 콜 토마스 앨런은 현재 경찰서에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앨런은 만찬장 난입 과정에서 경호요원을 향해 총을 발사했으며, 요원은 방탄조끼 덕에 경상을 입는 데 그쳤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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