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모 악플과 보정 지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성형과 보정, 외모를 둘러싼 악플에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성형할 수도 있지. 실물이랑 좀 다를 수도 있지. 보정하라고 있는 건데 안 그래도 외모 정병 Max녀한테 왜 이렇게 욕들을 하냐. 진짜 속상해서 거울 깨부술 것 같음"이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어 최준희는 자신의 얼굴형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나 얼굴 자체가 좀 넙데데하다. 그거 줄이느라 힘들어 죽겠다. 엄마 안 닮았다고 악플들을 달던데 모든 몸의 골격, 뼈대, 얼굴형까지 다 아빠임. 그냥 이목구비랑 귀만 엄마인데 조롱하고 욕하고 보정한다 뭐 한다...진짜 나 거울 보면서 맨날 우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최준희는 보정된 자신의 모습이 사랑받는 것에 대한 복잡한 감정도 고백했다. 그는 "내가 사람들한테 칭찬받고 예쁨 받는 게 그냥 또 하나의 나라는 보정된 아바타가 사랑받는 것 같아서. 내가 만들어낸 나라고 해야 하나. 지금 카메라 켜고 비치는 내 얼굴은 뭐지 싶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도 내가 요즘 보정하면서도 진짜 눈물 난다. 진짜 답도 없는 얼굴 짜증 나"라며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괴로움을 전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는 일상에서도 외모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루언서 활동하지만 밖에 나가면 누가 쳐다만 봐도 '나 못생겼다 생각하겠지?', '알아보면 어떡하지?', '네이트판 올라오는 거 아냐?' 하고 흠칫흠칫 놀람. 그래서 진짜 외모 정병 이게 사람 일상을 다 망가트려 놓네"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누가봐도 엄마 닮았어요. 예쁨", "엄마를 닮던 아빠를 닮던 지금 예쁘니까 신경쓰지마요", "지금도 충분히 예쁘고 빛나. 응원해"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출신 고 조성민의 딸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에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병 투병 과정에서 치료를 위해 복용한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으나,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며 47kg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키 170cm에 41kg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성형 사실도 솔직하게 공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오는 5월에는 오랜 시간 교제해 온 11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