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소녀시대 새 유닛 효리수의 메인보컬이 정해졌다.
2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얘들아 여권 챙겨. 효리수는 그래미로 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효리수 멤버들은 메인보컬이 되기 위해 선거 유세를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오프라인 투표가 진행된 후 세 사람은 한 자리에 모여 결과를 같이 확인했다. 20%를 차지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수영이 압도적으로 1위를 했다. 하지만 오프라인 투표수는 단 세 표로, 그 중 1위는 2표를 차지했다. 효리수의 메인보컬 투표 결과는 66.6%의 점유율로 효연이 1위를 했다. 이로써 효리수의 메인보컬은 효리수가 됐다.
이에 수영은 "너무 황당하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냐. 내가 좋아요랑 조회수 1위 아니냐"며 "나는 솔직히 너보다는 유리가 표를 많이 받을 거 같아서 너를 뽑은 거다. 투표 반영률이 너무 말도 안 되는 거 같다.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유리는 "저 뽑은 사람은 아무도 없냐"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메인보컬이 된 효연은 "진짜 될 줄 몰랐는데 쟁쟁한 라인업에서 제가 메인보컬이 돼서 너무 행운이다. 효리수한테 누가 되지 않게 진짜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메인보컬이 정해진 후 세 사람은 본격적인 데뷔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효연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성으로 씨야, SG워너비를 꼽았다. 이에 수영은 "희한하게 자기하네 되게 마이너스가 되는 콘셉트를 가져왔다"고 견제했다.
견제에도 불구하고 효연은 "효리수를 그래미로 보내줄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를 섭외했다. 우선 리스트를 보자"며 켄지, 박진영, 테디 등을 언급했다. 테디의 언급에 유리와 수영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리 역시 YG를 언급하며 "이거 하나면 된다. 우리는 SM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가 사실 어쩌면 YG에 갔었더라면 태티서 이겼을 것"이라 밝혔고 수영 역시 "난 사실 YG DNA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호응했다. 이에 세 사람은 블랙핑크 춤을 추며 YG행에 관심을 보였다. 수영은 "YG는 기본적으로 비성이 많이 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성이 있어야만 우리가 YG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고 세 사람은 YG 스타일로 노래를 불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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