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한국인 최초로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최우수선수(Best Player)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LA FC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와의 2026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 극적으로 2대1로 꺾었다. 1차전을 승리한 LA FC는 결승 진출이 유리해졌다.
LA FC는 멕시코 고지대 원정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갈 수 있다. 결승전에서는 내슈빌(미국)과 티그레스(멕시코)의 승자와 대결한다. 1차전에서 앞선 팀은 1대0으로 승리한 티그레스다.
LA FC가 결승에 오르기만 한다면 손흥민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챔피언스컵은 대회가 마무리되면 개인 부문 수상도 진행한다. 총 4개의 상이 있다. 대회 최우수선수, 최고의 골키퍼, 영플레이어상 그리고 득점왕까지다. 도움왕은 따로 상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손흥민은 현재 충분히 최우수선수상을 노려볼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챔피언스컵에서 2골 7도움으로 도움 1위, 공격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 포인트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했다.
이번 톨루카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과 극장 결승골이 모두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드니 부앙가가 경고 누적 징계로 빠진 사이, 손흥민은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멕시코 최강인 크루스 아술과의 8강에서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선제골을 터트렸고,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환상적인 솔로골에 기여했다. 코스트리카 명문인 알라후엘렌세와의 16강에서도 1차전에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대회 1라운드였던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1차전에서도 1골 3도움으로 6대1 대승을 이끌었다.
모든 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기여도가 압도적이라 서사가 탄탄하다. 결장한 경기도 없다. 현재 대회 공격 포인트 2위인 파울리뉴(톨루카)는 LA FC한테 패배해 탈락하면 최우수 선수 후보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공격 포인트 6개로 3위인 가브리엘 페키(LA 갤럭시)와 케뱅 뎅케이(신시내티)는 이미 대회에서 탈락해 최우수 선수로 고려되기 힘들다.
다만 지금까지 챔피언스컵은 대회 우승팀에서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3시즌의 결과를 보면 2023시즌 레온(멕시코)이 우승했을 때 레온 소속인 빅토르 다빌라, 2024시즌 파추카(멕시코)가 최정상에 올랐을 대도 파추카 선수인 살로몬 론돈, 그리고 지난 시즌 크루스 아술이 우승했을 때도 소속 선수인 앙헬 세풀베다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현재 티그레스나 내슈빌에는 딱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을 만한 활약을 해준 선수들이 없다. LA FC가 결승에 올라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이변이 연출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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