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어린이 날'의 대미를 장식할 '빅 매치'가 온다.
FC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연고지 더비'로 큰 관심을 모은다. 안양은 서울의 전신인 안양LG가 서울로 연고를 옮기며 탄생된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안양이 K리그1 무대로 승격하며 리그에서의 격돌이 완성됐다.
관심은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2월 22일 치른 두 팀의 역사적 첫 K리그1 경기엔 무려 4만1415명의 '구름관중'이 모였다. 지난달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 시즌 두 팀의 첫 대결에는 1만1542명이 찾았다. 올 시즌 안양 홈구장 최다 관중 기록이다.
더욱이 서울은 올 시즌 성적은 물론이고 흥행도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2만2657명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달 11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3만4068명을 끌어 모으며 올 시즌 최다 관중 1위 기록을 작성했다. 물론 올 시즌 2~4위 관중 기록도 서울이 가지고 있다. '어린이 날' 열리는 두 팀의 경기에는 3만 관중 이상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오전 현재 2만8000석정도 예매됐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이다. 서울은 올 시즌 1라운드 로빈에서 8승1무2패(승점 25)를 기록했다. 창단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리는 등 시즌 초반부터 매서운 힘을 발휘했다. 팀을 이끄는 김기동 감독은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홈에서 치른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2대3으로 충격패했다. 선제 실점을 하고도 두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었지만, 또 다시 리드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앞선 10경기에서 단 6실점을 기록했지만, 이날만 세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안양도 마찬가지다. 2일 부천FC와의 대결에서 0대1로 졌다. 무득점 패배의 아픔은 물론이고 '에이스' 마테우스가 퇴장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1패 이상의 아픔이다. 두 팀 모두 2라운드 로빈 첫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단 각오다.
한편, 이날은 '어린이 날'인 만큼 즐길 거리도 더욱 풍성하다. 서울은 장외에서 캐논슛 이벤트, 터치 이벤트, 매칭 이벤트,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내에선 시축과 에스코트 키즈, 스타디움 투어,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 1119명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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