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문보경이 경기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문보경은 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출전했다가 4회초 수비 도중 타구를 밟았다가 왼발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일어나지도 못해 구급차가 들어와 싣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문보경은 WBC에서 수비 도중 허리를 다쳤고, 이후 햄스트링을 다쳐 시즌 동안 주로 지명타자로만 뛰었다. 주 포지션이 3루수지만 움직임이 더 많은 3루수로는 뛰지 못했고, 가끔 오스틴의 체력 안배를 위해 1루수로만 나섰는데 이번이 4번째 1루수 출전이었다.
4회초 타구를 잡으려다 부상이 나왔다.
1사후 안재석의 타구를 문보경이 잡으려고 했는데 미트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고 하필 타구를 왼발로 밟았고 발이 꺾이고 말았다. 기록은 1루수 포구 실책.
넘어진 문보경은 극심한 통증에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주심의 요청으로 의료요원이 들것을 들고 그라운드로 들어왔는데 결국은 구급차가 들어와 태우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문보경은 2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올린 LG의 4번 타자다. 2024년 타율 3할1리 22홈런 101타점, 지난해 타율 2할7푼6리 24홈런 108타점을 올렸다.
올시즌에도 29경기서 타율 3할1푼6리, 3홈런 19타점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다.
조금씩 1루수로의 출전을 늘리고 이후 3루수로도 나선다는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이젠 출전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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