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LA 다저스 '특급 내야수' 김혜성(27)이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팀의 선두 수성을 이끌었다. 특히 과거 KBO리그 시절 자신을 침묵하게 했던 '구면'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완벽한 설욕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3할8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김혜성과 와이스의 맞대결이었다. 와이스는 지난 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16승을 거두며 '코리안 드림'을 이룬 뒤 빅리그에 재입성한 투수다. 김혜성은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었던 2024년 와이스를 만나 3타수 무안타로 고전한 바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만난 김혜성은 달랐다. 2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예열을 마친 김혜성은 팀이 4-2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와이스의 4구째 시속 94.6마일(약 152㎞) 패스트볼이 높이 들어오자 결대로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몸쪽 높게 들어온 까다로운 공이었지만, 김혜성 특유의 간결한 스윙이 빛을 발했다.
이 안타로 출루한 김혜성은 이후 오타니 쇼헤이의 진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귀중한 득점까지 올렸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활약과 더불어 투타의 완벽한 조화 속에 휴스턴을 8대3으로 제압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3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알렉스 프리랜드가 3안타(1홈런)로 펄펄 날았고, 카일 터커 역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김혜성은 비록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유격수로서 안정적인 수비와 하위 타선에서의 연결 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22승 1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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