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다운증후군 작가이자 배우 정은혜가 남편 조영남과 결혼 1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니얼굴은혜씨'에는 '결혼 1주년인데 뭐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며 두 사람의 근황이 전해졌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밝은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눴고, "왜 같이 앉았냐. 무슨 수작이냐"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조영남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은혜는 "5월 3일이 결혼기념일이다"라며 결혼 1주년을 맞이했음을 알렸다.
이어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카페 영업은 해야 한다"며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인 카페에서 평소처럼 손님들을 맞이하며 기념일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자립적인 삶을 이어가고 있다. 정은혜는 작가로서 그림 작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조영남은 카페에서 직접 커피를 내리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부부 생활을 넘어,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며 자립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결혼 1주년을 맞아 두 사람은 더욱 의미 있는 결정을 내렸다. 자신들처럼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들을 돕기 위해, 총 14명의 작가들이 함께 작업하는 공간의 월세를 지원하기로 한 것.
정은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작품 활동과 더불어 작가로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5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에서 인연을 맺은 8세 연상의 조영남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결혼 1주년을 맞아 '자립'과 '나눔'이라는 의미를 더한 두 사람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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