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출산의 기쁨도 잠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라이언 와이스가 휴가에서 복귀한 뒤 완전히 무너졌다. LA 다저스 강타선을 상대로 실투를 연발하며 7실점을 허용했다.
와이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 구원 등판해 4⅓이닝 8파안타(2피홈런) 4볼넷 7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와이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6.72까지 치솟았다.
지난 시즌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평균자책점 2.87(16승)을 기록한 와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다. 출산 휴가로 잠시 쉬었다가 돌아왔지만, 그의 투구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다.
해당 경기에서 와이스는 선발 투수 스티븐 오컬트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오컬트가 1회 초부터 2사 1·3루 위기를 맞았고, 와이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와이스는 앤디 파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2회가 문제였다.
와이스는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오타니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제구 난조를 겪은 그는 윌 스미스에게 적시 2루타까지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와이스는 3회에도 선두 타자 카일 터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어 파헤스와 김혜성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오타니의 타석에서 땅볼이 나왔고, 3루 주자 파헤스가 홈을 밟으며 스코어는 2-5까지 벌어졌다. 이후 와이스는 프리먼에게 안타를 허용,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팀은 2-7로 끌려갔다.
와이스는 4회를 안정적으로 넘겼지만, 5회 프리랜드에게 안타, 오타니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여기서 프리먼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와이스는 1실점을 더 추가했다. 와이스는 스미스를 삼진, 에르난데스를 땅볼로 정리했지만, 6회 덩카이웨이로 교체됐다. 이날 휴스턴은 다저스에게 최종 스코어 3-8로 패했다.
와이스는 연이은 부진으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대전 예수'로 활약하던 KBO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투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그의 구위가 전혀 통하지 않고 있다. 제구가 불안하고, 많은 장타를 허용하고 있다. 휴스턴은 와이스를 선발로 기용하다가 롱릴리프로 전환한 상태다. 와이스가 불펜에서도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에 남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스의 첫 메이저리그 도전인 만큼 어느정도의 시간은 주어져야 하지만, 마이너리그행이 유력하다. 지금의 부진이 시즌 끝까지 지속된다면 한화 복귀조차 가능할지 의문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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