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8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ESG 골프 축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주최사 NH투자증권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갤러리 혜택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눈여겨 볼 점은 갤러리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입장료 할인 정책이다.
대회장인 수원컨트리클럽은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NH투자증권은 이를 적극 활용해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방문하는 모든 갤러리에게 현장 구매 시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스탠다드 티켓(2만 원)을 사실상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셈.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매년 3만 명 이상의 구름 관중이 몰리는 대회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지역 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범농협 차원의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골프와 접목했다.
우선 14번 홀에 설치된 '미(米)라클 존'이 눈길을 끈다. 선수들의 티샷이 해당 구역에 안착될 때마다 농협경제지주에서 50만 원 상당의 농협쌀을 적립한다. 대회 기간 중 최대 3000만 원 상당의 쌀을 모아 소외계층 미래 인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와 캐디들의 기력을 보충해 주는 '행복米 밥차'도 운영한다. 우리 쌀로 만든 든든한 식사를 제공해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함과 동시에, 갤러리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료 입장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모든 유료 관람객에게는 기념 가방을 포함해 농협 간식 세트, 에너지 드링크, 생수 등으로 구성된 '웰컴기프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더욱 쾌적한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프리미엄 티켓(7만 원)'도 운영한다. 프리미엄 티켓 소지자는 전용 라운지에서 생맥주와 핑거푸드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 전용 우산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2026 KLPGA 투어 일곱 번째 대회인 이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의 3연패 도전과 김효주, 박민지 등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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