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이채영이 감독 데뷔를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채영은 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40세 생일을 맞은 이채영은 "40대부터는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꼭 해야 된다고 해서 신청을 바로 하고, 검사 받기 며칠 전부터 난리 법석을 떤다. 와인과 위스키를 사랑하는 나는 분명히 용종이라는 친구들이 있을 거 같은데? 남들 다하는 거지만 유서를 미리 써둔다"고 고백했다.
이어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가지고 싶어 안 하던 일을 하려니 뒤늦은 공부거리가 많아, 자료 보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므로 잠이 들쑥날쑥하고 속이 쓰린다. 손발이 붓기 시작한다"며 "그래! 이건 분명 건강이 좋지 않다!!라 확신하고, 인터넷으로 최악의 상황을 검색해 본다. 거의 대부분이 해당 되는 듯 하지만 늘 마지막 한 줄, 이유 없이 살이 쭉쭉 빠진다에 해당하는 일은 좀처럼 있지 않아 그래.. 그 정도는 아니였구나~ 휴~ 다행이다 라는 반증의 시간을 가져본다"고 건강에 대한 걱정도 털어놨다.
한편, 배우 이채영은 영화 '벙커'의 연출을 맡으며 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한 '벙커'는 종말을 맞이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성훈(성훈)과 혜인(정혜인)이 극한의 생존 공간인 '벙커'에서 마주하며 펼쳐지는 아포칼립스 스릴러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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