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타선의 리듬이 맞아떨어진다. 롯데 자이언츠가 '윤고나황손'의 합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외야수 황성빈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포수 정보근이 1군에서 빠졌다.
전날 김태형 감독은 "지금 우리 팀에 외야가 부족하다. 황성빈-손호영 모두 타이밍이 되면 바로 올린다"고 선포한 바 있다.
특히 여기에 황성빈의 가세가 반갑다. 황성빈은 올해 타율 3할2푼7리 OPS(출루율+장타율) 0.763을 기록중이었다.
전날까진 장두성이 1번타자를 맡았지만, 황성빈이 1군에 콜업되자마자 곧바로 이어받았다. 적극적인 성격과 타격이 리드오프에 딱 어울린다. 선구안이 아직은 조금 아쉽지만, 롯데에서 리드오프로서 이정도 선수가 많지 않다.
황성빈은 지난 4월 22일 좌측 대퇴직근 경미한 손상으로 1군엔트리서 말소됐었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등록 당시 대신 올라온 선수가 정보근이었다. 이번에도 정보근과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장두성 역시 전날 옆구리 통증이 있어 황성빈이 예전보다 빠르게 등록된 감이 있다. 하지만 롯데 구단은 "장두성이 왼쪽 허벅지 타이트 함이 있다.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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