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의 미술 작품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그림이 고가에 거래 게시물로 올라왔던 데 이어, 또 다른 연예인 작가의 작품까지 등장하면서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7일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송민호의 작품 '내가 그린 기린 그림1' 판매 글이 게시됐다.
판매 가격은 475만 1111원으로 책정됐다. 판매자는 해당 작품이 판화 형태이며 아크릴 액자로 제작됐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판매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내가 그린 기린 그림1'은 송민호가 '오님(Ohnim)'이라는 활동명으로 진행한 첫 개인전 '땡킹 유(THANKING YOU)'에서 공개된 작품이다.
당시 송민호는 기린에 대해 "야망과 욕심, 이루고자 하는 것들의 높이를 가늠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작품 속 하트 심볼에 대해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직업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생각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판매 글은 앞서 기안84의 작품 '별이 빛나는 청담'을 올렸던 판매자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별이 빛나는 청담'은 처음 1억 5000만 원에 등록된 뒤 한때 1억 9000만 원까지 가격이 오르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기안84의 '별이 빛나는 청담'은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별이 빛나는 밤'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지난 2022년 첫 개인전 '풀소유'에서 공개됐다.
당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제작 과정과 전시 현장이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미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작품 거래와 리셀 시장까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송민호 역시 음악 활동뿐 아니라 꾸준한 전시와 작업 활동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던 만큼, 이번 중고 거래 등장에도 온라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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