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82세의 나이에 78살 어린 증손주급 아이를 돌보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2세 선우용여가 네 살배기 아이 '아인'이를 돌보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78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인자한 이미지와 달리 선우용여는 육아에 있어서만큼은 단호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우는 아이에게 "울면 엄마가 안 온다. 안 울어야 엄마가 온다"며 엄격하게 훈육했다.
그는 "요즘 부모들이 아이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데, 사리분별은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며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 육아는 녹록지 않았다. 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싱잉볼을 치며 '참선'을 시도하고, 유기농 딸기를 직접 손질해 먹이는 등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용여는 지친 기색으로 "손자 손녀 보는 할머니들 돈 좀 많이 드려야 한다. 애 보는 게 얼마나 힘든데 그냥 맡기고 마느냐"며 뼈 있는 농담을 던져 많은 조부모의 공감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는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느려 고민이라는 부모에게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다섯 살, 일곱 살까지 말 못 하다가도 나중에 더 잘하는 애들이 많다"며 "부모가 불안해하면 아이도 불안해진다. 믿고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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