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청천벽력이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됐다.
데이비슨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첫 타석부터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2회초 이닝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데이비슨은 SSG 선발 투수인 일본인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한 데이비슨은 좌중간 깊숙한 곳으로 뻗어가는 장타성 타구를 날렸다. 이날 경기 NC의 팀 첫 안타였다.
그런데 데이비슨은 1루까지 밖에 못갔다. 더군다나 베이스를 밟자마자 1루 코치가 NC 벤치를 향해 손을 뻗어 신호를 보냈다. 이상이 있다는 뜻이었다.
데이비슨은 1루로 달려가는 과정에서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듯 찡그리는 표정을 지었고, 곧장 이상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NC 벤치에서는 부랴부랴 대주자 최정원이 투입됐고, 데이비슨은 스스로 걸었지만 살짝 절뚝거리면서 벤치로 들어갔다.
NC 구단 관계자는 "데이비슨이 1루로 달리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내전근에 불편감을 느껴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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