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을 위해 '통 큰 플렉스'로 눈길을 끌었다.
7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내조하는 백수 남편 위해 한고은이 작정하고 지갑 열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은 "결혼하고 한 번도 결혼기념일을 못 챙겼다"라면서 부부의 날을 기념해 남편 신영수의 3가지 소원 들어주기로 했다.
쇼핑을 좋아한다는 신영수는 고민도 없이 운동화 매장으로 향했고, 이때 한고은은 옷부터 신발까지 남편을 위한 통 큰 플렉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한정판 운동화와 의류가 가득한 편집숍에서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했다. 신영수는 "예전엔 모으는 게 철학이었다면 지금은 무조건 신는다"며 남다른 운동화 사랑을 드러냈고, 한고은은 "팔아서 돈이라도 벌면 좋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한고은은 "예쁘다"라면서 한정판 운동화에 관심을 보였고, 제작진은 "중고차 한 대 값이다. 몇백만 원씩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제작진은 한고은에게 "남편 쇼핑할 때 가격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나의 양심에 맡기는 것 같다. 가치가 있으면 살 수 있다"라면서 "그런데 '이게 뭐 하는 짓이냐'라고 하면 못 산다. 대부분 '이게 뭐하는 짓이냐'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옷을 보기 위해 이동, 한고은은 마음에 드는 청재킷을 발견했다. 가격은 91만 원. 한고은은 "내가 입으면 괜찮은데 남편이 입으니까 등 포인트가 거슬린다"라면서도 "마음에 든다"라며 망설임 없이 결제했다. 신영수는 "운동화보다 더 비싸다"라면서 환호, 한고은은 "비싸도 예쁘다. 나도 입을 수 있다"라면서 91만 원짜리 옷 구매의 진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의 '플렉스'는 계속됐다. 신영수가 운동화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이, 한고은은 티셔츠와 골프복 등을 추천하며 "쓸모 있는 걸 많이 사니까 쓸데없는 운동화 이야기를 안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직 정식 출시 전인 미발매 골프화까지 즉석 구매하자 신영수는 "너무 많이 산다. 내년에는 없겠다"라며 불안해했고, 한고은은 "5년에 한 번이다. 그리고 이제 부부의 날은 이번 생에는 끝"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세 연하 비연예인 신영수와 결혼했다. 신영수는 이후 아버지 병간호 등을 이유로 퇴사했으며 7년간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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