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창단 이후 첫 은퇴식, 주인공은 김종국과 송승민이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오는 9일 오후 2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김종국과 송승민 은퇴식을 진행한다.
두 선수 모두 충남 아산에서 오랜 기간 헌신한 선수들이다. 김종국은 2017년과 2018년 아산무궁화FC에서 군 복무를 수행한 뒤 수원FC를 거쳐 충남아산FC에 합류했다. 이는 경찰청(아산 무궁화FC) 출신으로는 구단 역대 세 번째 입단 선수인 그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통산 51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팀내에서 알토란 역할을 수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 안팎에서 중심을 잡아왔다. 특히 2024시즌부터는 플레잉코치로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으며 구단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송승민은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한 뒤 포항스틸러스와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를 거쳐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2시즌부터 충남아산FC에서 활약하며 멀티플레이어로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철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팀 공격에 힘을 더했으며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현역에서 은퇴하는 김종국과 송승민은 충남아산FC 프로팀과 U15팀 코치로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은퇴식은 경기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진다. 먼저 티켓은 은퇴식 기념 스페셜 티켓으로 발권되며 입장 팬들에게는 선수 친필 엽서, 특별 클래퍼 등 다양한 기념품이 각 게이트에서 배부된다. 또한 제 2의 인생 돌잡이 부스 이벤트에 참여한 팬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은퇴식 기념 핀버튼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페셜 프레임 인생네컷, 메모리얼 부스, 메모리얼 로드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메모리얼 부스에서는 은퇴식을 진행하는 두 선수의주요 경기 장면과 기록, 실제 착용 유니폼 및 애장품이 전시돼 선수들의 선수 생활을 가까이에서 돌아볼 수 있다.은퇴식 본 행사는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두 선수의 발자취를 담은 헌정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후 기념 유니폼 전달과 환복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공식 서포터즈 아르마다가 직접 준비한 특별 기념품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경기 전에는 김종민의 K리그 100경기 출장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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