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원 공연에 무급 봉사...우즈 측, '열정페이 논란'에 결국 사과 "미흡 부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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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우즈 측이 해외 콘서트 스태프 무급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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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에 대해 현지 공연 주관사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운영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은 주관사와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앞으로는 공연 전반을 더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독일 공연 스태프 모집 공고에서 시작됐다. 우즈의 월드투어 'Archive.1' 독일 공연과 관련된 해당 공고에는 관객 질서 유지, MD 부스 운영, 쇼 러너 등 다양한 업무가 포함돼 있었다. 한국어·독일어·영어 가능자, 공연 경험자, 조명·음향 관련 지식 보유자 등을 우대 조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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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보수였다. 식사 제공과 공연 관람 기회가 주어지지만 급여는 지급되지 않는 '무급 봉사' 형태였던 것. 그럼에도 모집은 이미 마감된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공연 티켓 가격이 VIP 약 42만 원, 우선입장권 약 19만 원, 일반석 약 15만 원 수준으로 책정된 점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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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관련 내용에 대해 현지 공연 주관사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습니다. 당사가 사전에 해당 내용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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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연 운영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 주관사 측과 긴밀히 협의하여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공연 운영 과정 전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면밀히 확인하고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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