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5일 전북 현대와의 리그 경기에서 그라운드에서 심판을 모욕하는 손동작을 취한 광주FC 골키퍼 노희동(23)을 징계 처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노희동에게 2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문제가 된 장면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2라운드 전북-광주전,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노희동은 전북의 페널티킥 상황을 유도한 이승우의 동작을 두고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판정에 대한 항의를 이어간 그는 골키퍼 장갑을 벗은 채 두 손가락으로 돈을 세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그 논란의 동작은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K리그 상벌규정은 선수가 심판을 모욕하는 언동을 하거나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 난폭한 불만 표시 행위 등을 할 경우, 제재금 부과 또는 출전 정지 등의 징계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당시 경기에서 광주는 전북에 0대4로 완패, 리그 8연패를 당했다. 승점 6점(1승3무8패)의 광주는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그 경기에서 광주의 주전 수문장 김경민이 직전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결장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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