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대업' 1000억 연봉 벽 무너뜨리나...뮌헨 1티어 "김민재, 사우디 영입 리스트 올랐다" 폭로→뮌헨 팬들 "그래, KIM 팔아도 괜찮아"

사진=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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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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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마이클 에메날로가 바이에른 뮌헨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에메날로는 막스 에베를과 서로 잘 아는 사이다. 에메날로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이적 타깃을 탐색하고 있으며, 바이에른에서는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사우디의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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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날로는 지난 2023년부터 사우디 프로 리그의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매 이적시장을 앞두고 사우디 리그의 주요 이적 후보를 탐색하는 인물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바이에른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에서 에메날로가 이적을 위해 지켜본 선수 중 한 명이 김민재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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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설이 꾸준히 등장했다. 올 시즌은 더욱 이적설에 불이 붙을 수밖에 없는 상황, 요나단 타의 영입으로 팀의 3옵션으로 밀려났다. 김민재는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고 알려졌지만, 계속해서 팀 내 입지가 3옵션으로 굳어진다면 이적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는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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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사우디의 관심을 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24년과 2025년 여름에도 김민재를 향한 사우디의 관심이 드런나 바 있다. 당시 일부 기자들은 '김민재와 알나스르가 진전돠고 있다. 알나사르는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후임을 찾는 것으로 분주하다. 파악한 바에 따르면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알나스르와의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김민재의 사우디행 가능성에 주목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를 일축했다. 직접 인터뷰를 통해 "난 7개월 동안 많은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난 떠날 이유가 없다. 잔류를 희망한다. 물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건강한 몸상태를 잘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현재 김민재가 바이에른에서 받는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거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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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제안받았다고 알려진 규모를 고려하면 사우디가 제안한 김민재의 연봉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2000억원)에 달하는 총 연봉을 거절하고 잔류를 택했다고 알려졌다. 김민재가 이번여름 사우디 이적을 수용한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총 연봉 1000억원을 뛰어넘는 엄청난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바이에른 팬들은 이번 이적 소식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김민재는 팔아도 돼. 데이비스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며 김민재만 매각하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반면 다른 일부 팬들은 "알폰소 데이비스는 5000만 유로, 김민재는 3000~4000만 유로에 팔아야 한다"고 두 선수 모두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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