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영국의 더선은 8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크리스털 팰리스가 프랭크 램파드 선임을 위해 과감한 제안을 했다. 런던 구단들이 램파드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램파드는 2025~2026시즌 코번트리를 이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했다. 2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램파드는 구단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램파드 체제에서 코번트리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우승을 확정했다. 램파드는 2024년 11월 코번트리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을 완벽하게 변화시켰다.
램파드 체제에서 단숨에 우승 도전권 팀으로 변모한 코번트리는 올 시즌 압도적인 전진을 이어갔다. 꿈 같은 승격까지 거침 없었다. 램파드 감독은 승격 후 "내 축구 인생 최고의 업적 중 하나"라고 감격했다. 첼시, 에버턴 등에서 고전했던 그로서는 다시 도약의 기회를 잡은 것이나 다름없다. 램파드에게 주목하는 팀들 또한 늘었다.
더선은 '소식에 따르면 팰리스가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후임으로 램파드와 접촉했다고 알려졌다'며 '풀럼 또한 램파드에게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램파드는 코번트리가 EPL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수 영입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램파드는 현재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아 있고 더 나은 조건의 계약을 제안받겠지만, 만약 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면 현실적인 영입 조건이 그의 이적을 막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EPL 중위권 구단들의 구애는 램파드에게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이미 EPL 수준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쿼드, 승격팀인 코번트리를 이끄는 과정보다 수월할 사능성이 크다. 램파드가 코번트리와 동행해 EPL 도전을 이어갈지, EPL 구단의 제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램파드가 팀을 떠난다면, 승격팀인 코번트리로서는 EPL 승격 후 첫 시즌이 다소 어수선해질 수 있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한편 램파든느 앞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망주 양민혁을 영입하기도 했다. 당시 램파드가 직접 쓰임새를 밝히며 데려온 양민혁이었지만, 양민혁은 단 3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후 경기장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양민혁은 15경기가량 명단 제외된 후 팀의 승격 퍼레이드에만 참가하며 겨우 근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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